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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이 시대의 빌런 2023.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핏기 선 목덜미를 외면하고 둘이 먼저 학생부실을 빠져나와버렸다. 회의실로 가는 중에 박 선생은 어이없다는 표현인 듯 머리를 좌우로 흔들더니, “저 인간 빌런이야. 밀레니엄 빌런. 저런 인간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교육계에 떡하니 있다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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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출)7월 전국 정출, 비가 내린 가운데도 1박2일간 우리 모두 행복했습니다 2009.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녀석들은 술안주로... 자녀들은 마냥 즐겁다 이게 뭣니까요 뉴질랜드님 사모께서 이 곳에 놀러오신 지인들로 부터 얻어 오신거라 하시는데... 물살이 강해서 가장자리에서민 물놀이가 가능했습니다 꺽지와 멍멍이는 이웃사촌 ㅋㅋㅋ 한 펀 이 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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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2011. 8. 7 ~ 12 2011.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킬로가 넘는 거리, 경유없이 7시간 가량을 꼼짝없이 이코노믹 쬠만한 좌석에서 버티고 버텨... (사실, 샘이가 잘 견뎌줄지 걱정...쉼없이 먹고 놀고...ㅋ) 도착...ㅎ 입국심사대 앞에서 까치발 선 샘이...ㅋ 입구서 걸어준 환영목걸이, 프랑지파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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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다른 정리를 시작한다... 200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쪽에선 그리 나서지 못하는 소심함두 있나부다.. 거절의 답장은 많이 보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보내온 사람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항시 붙여 정중히 거절했었다. 그런 과정은 내가 그 카페에 있던 몇달 내내 이어졌다. 플필을 쓰는 재미가 들려버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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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주] 철혈세가 鐵血世家(4권) 6. 파멸(破滅)의 정사(情事) 2022.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구역질을 할 수밖에 없다. 가슴살이 뭉그러지다 못해 흰 뼈가 드러나 보인다. 장인이 찍혀 있고 칼자국이 그득하다. 복부가 길게 그어져 창자가 새어 나온 듯 복부에는 흰 붕대가 겹겹이 휘어감겨 있다. "하아아…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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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초승달 바이칼 (12~~ 16 끝 ) 2010.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홀에 선 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름다운 남녀 합창이 들리고 집전 신부의 부드러운 음성이 홀을 가득 메우고 있다. 홀의 모든 벽면은 성화로 장식되어 있다. 러시아는 10세기에 그리스정교를 받아들였다. 그 당시의 러시아 땅은 키에프 공국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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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동반자 133-134. 2021.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당시의 최 진남씨 눈의 그 살기 띤 눈빛을 본다면 똑 같은 결과가 생길 겁니다. 이제는 안심이 되십니까? 아! 그러면 다행입니다. 그럼, 내 얘기를 마저 하지요. 북한군 2 명이 돌아서려는 순간, 옆으로 굴러 놈들이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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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펌글]1) 반파쇼 싸움을 위한 진중권의 '도발' / 2) <디워>, 집단광기의 굿판을 집어치우라고? /3) <디워> 논란, 비평가는 '대중의 욕망'을 함께 읽어야 2007.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녀석이 그다지 변변한 싸움 상대가 되지 못한다. 저 옛날 노신의 말을 빌리면 '미친개' 수준이다. 그의 말대로 페어플레이는 시기상조고 몽둥이가 약인 셈인데, 그는 몽둥이보다 유희를 택한 듯하다.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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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전도법 2011.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무를 강심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공과책과 출석부를 서기부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슬그머니 빠져나왔습니다. 패잔병의 모습으로 한 달간 숱한 아이들을 만났던 놀이터 앞에서, 그리고 학교 앞에서 전도에 무능한 제 모습에 자탄과 눈물의 회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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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 선 택 - Prolog - 2003.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내던 녀석이 어느날 자넬 보고나서 처음으로 나에게 부탁이란것을하더군.. 자네를 만나고싶다는.. " "예.." "미연이는 자네가 알다시피 약한 아이일세.난 항상 미연이에게 죄를 진기분이야..그래서 미연이가 해달라는건 무엇이든 해주고싶었네. 자네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