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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 잇을 때라 아침 케텍스 첫차타고 바로 본가 갓는데 분명 따뜻하고 부드럽던 애가 사후경직이 와서 차갑고 뻣뻣하더라고...갑자기 사료 주문한게 생각나서 거기 업체에 전화해서 우리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서 사료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사람이 없을 때 그럴 때 먼저 오는 식구는 좀 반겨 주지만, 사람이 집에 있을 경우에는 누운 채 꼬리만 두세 번 흔드는 정도로...그렇기에 저 뿐만이 아니라 두 아이들과 예전에는 강아지를 싫어 하였기에 입양을 반대했던 제 아내도 나갈 때나 집에...

급하게 갑자기 안으로 들여보내서 cpr을 하더라고 ㅠㅠ 그러고 몇시간 더 있다가 죽었어…원인은 몰라.. (사상충 심장비대증 다...불과 몇달전에 건강검진했고 예방접종도 다 함..) 내가 강아지를 처음키워보는거라 너무 몰라서 그런거라서.. 어차피 위급...

할아버지 강아지야..애착관계는 나랑 잘 없어 그래도 가족이라 생각했구 내 동생이야 노견인데 요즘 식욕이 없었어 난 당연하게...내가 병신인게 노견이란걸 간과했어 근데 오늘 갑자기 죽었거든? 다리풀리고 넘어지더니 숨도 못쉬고 병원데러ㆍ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