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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강아지보다 못한 나입니다. 이런 나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늘 공주로 만드셨습니다. 십자가에 눈뜨면 예수 생명으로 바뀐 것에 대한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예수 생명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내 삶의 자리가 이 땅에서 하늘로 옮겨진...

김사인 때가 되자 그는 가만히 곡기를 끊었다. 물만 조금씩 마시며 속을 비웠다. 깊은 묵상에 들었다. 불필요한 살들이 내리자 눈빛과 피부가 투명해졌다. 하루 한 번 인적 드문 시간을 골라 천천히 집 주변을 걸었다. 가끔 한자리에 오래 서 있기도 했다...

예수를 믿을 텐데 말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예수 대신 김성수를 믿는 거예요. 전국에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심지어 ‘김성수목사 말씀 나눔방’도 있어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 말씀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안 보이는 예수, 안 보이는...

사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금방 친하게 지내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여섯 친구는 열심히 길을 걸었습니다. 여섯이 되니까 다섯일 때보다 더 즐거웠어요. 여섯 친구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어요. 여섯 친구들이 길을 걷고 있었어요.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