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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꽃등 아래엔 의자가 있고 등이 굽은 한 사람 앉았네 지난 결빙의 시간으로부터 틔어오던 흰 불빛이 어룽어룽 그 사람 여윈 등을 비추네 어깨에 옷자락에 발등에 꽃그림자 일렁이네 꽃 핀 나무 아래 한 사람 꽃불을 쬐네 뒷등이 환해지고 따스해지는...

낭만강아지..5번참석..(2)히잡.선인장.선풍기.지급 #누리쓰님..1번참석..(3)지급 #나비님..7번참석..히잡.(1)(2)(3)(5).차량용비품..지급 #데스티니님..7번참석..히잡.선인장.드림.별빛.판도라상자.(1)(3)(2)(5)지급.. #리카님(0)..3번참석..히잡2(2)지급...

거린 강아지똥풀도 노랑 금가락지 동그란 주름진 할머니 손등도 노랑 엄마가 좋아하는 오만원짜리도 노랑 우리집 풍경은 모두 노랑노랑 이어요 산불이야! 이수내 뒷산에 불이 났어요 불이야!불이야! 빨간 불꽃이 피어 올라요 동네사람들 놀라서 물통 들고...

비가 내려 밭 작물들은 해갈이 된것 같지요 그래서 저도 비옷입고 그동안 미뤄 두었던 식물들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강아지 풀과 괭이밥이 어찌나 많이 올라오는지 물먹고 잘 뽑힐대 뽑느라 손가락에 힘을 주었더니 팔목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네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