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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삶은 시가 되어 ​ -김수향- ​ 하얗게 햇살 퍼지는 아침 창가에 서서 이토록 가슴 앓아온 세월을 뒤돌아보게 하는지 눈부신 햇살이 잿빛 머리위로 허허한 가슴을 꿰뚫기 때문일까 ​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침을 세워 살아온 세월 온 몸 세포마다 피...

꿈, 삶은계란꿈, 찐계란꿈, 계란을 받는 꿈, 계란먹는꿈, 예언, 예지몽 자는꿈, 이불 덮고 자는 꿈, 침낭에서 자는 꿈, 아내가 자는 꿈, 대자로 자는 꿈, 혼자 자는 꿈, 성관계 꿈, 아이와 같이 자는 꿈, 눕는꿈, 자는 꿈해몽, 예언, 예지몽 폭발꿈, 폭발...

사람의 삶은, 그 살아가는 지역의 기후와 지형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도, 호숫가에 살면서... 많은 부분이 호수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예민한 기분마저도 말입니다. 얼마 전에 김선생님께선, 내가...

키다리 옥수수밭은 벌써 한삶을 마치고 향기로운 들깨들 손가지 펼쳐지는 자연의 섭리~ 간다는 말도 없이 남쪽으로 떠나간 꾀꼬리 인생도 정없으면 이별이라는데 하루살이가 외롭다 계절의 바뀜인지 웬 보슬비가 아침녁을 적지고 광산골 남근바위는 나무...

감자와 옥수수, 수수, 고추, 콩, 들깨, 사료작물, 그리고 배추 등 각종 채소와 산나물 따위의 농사를 짓습니다. 일 년에 두 번씩...아내와 나의 거처를 지난해 나래실로 옮긴 이후 이곳에서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상의 환경이 크게...

기구할지라도 삶은 위대하고 인생은 경이로운 것이어니 그대여, 삶이 비참하다고도 말하지 말라 내가 외롭고 아프고 슬플 때 그대의 따뜻한 눈빛 한 올이 별이 되고 그대의 다정한 미소 한 자락이 꽃이 되고 그대의 부드러운 말 한 마디가 이슬 되어 내...

줍니다. 옥수수밭을 요리조리 잘 빠져 나와 올라선 삼각점 봉우리 그래도 새벽에 바람 없을때 보다는 쪼금 아주 쪼금 시원한것도 같습니다. 한봉우리 열심히 살짝 올랐다 싶었는데 바로 내려갑니다. 다리를 건너고.. 그나마 이정표가 잘 정돈 되어 있어...

먹었어. 삶은 계란 으깨먹기 필수 남양주 동동 국수 동동 국수 가면 육곱탕면 매운맛 시켜드세요 육개장칼국수에 소곱창 들어가서 면 반, 밥 반 나오는데... 아 진짜 맨날 차 끌고 가서 소주 못 먹는 게 너무 짜증 나는 집 곤지암 최미자소머리국밥 시켜서...

감자 옥수수로 먹고 살던 어린 시절 마당에 재워놓은 어린 동생 여우 근심된다며 개라도 짖으면 달려오던 어머니 수수 조 빻기 비쁘던 피나무 절구통 땔나무 한 짐지고 좋아하시던 던 아버지 목발 지게 부엌에 입비 있다 얘야 봉당 좀 쓸어라 하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