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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사탕 탕삼 먹듯 쪽쪽 *탕삼: 삶은 인삼의 뿌리.

인삼을 한참 캐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겁나게 바쁘기도 하지만 인심이 풍성할때 입니다. 왜냐? 저거 한박스에 100채니까 대충 계산해도 3~400만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에는 지나가는 똥강아지도 인삼 한뿌리씩은 물고 다닙니다 허허허`~^^

친한 이모가 키우는 강아지 8살 먹은 시추에요~ 건강관리는 인삼복용이요~ 몸은 둔해도 절대뺏기지않아요~ ㅎ ㅎ

인삼 먹은 강아지~~

사진 찍을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잠시후 비가 오더니 밭은 진흙탕이 되고 인삼은 흙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캐지도 안캐지도 못하는 상황이 더라구요 겨우 채굴해서 개성인삼조합에 수매했습니다 수확량은 만족입니다 내일 등급 잘 받아야 할텐데요

이전까지 강아지는 자기가 인간인줄.. 가족이랑 같은 종족인줄 알았는데.. 하루밤 사이에 자기가 사람도.. 주인과 같은 동족도 아니란것을 자각한듯 하여 안스러웠다 는 내용이다. 우리집 제디도 그런듯 하다. 동급 최강의 활동력을 갖은 허스키 제디...

파헤치더니 결국 획득물인 인삼은 어기적어기적 씹어서 널어두었다는..-_- 소량이라 그런지 별 문제는 없는것 같은데 강아지가 인삼먹으면 체온이 올라가서 힘들어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오늘 추욱 늘어져서 쇼파밑에 숨어만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