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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짧게 아프다가 갔나..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죄책감 들고 면목없고내가 대신 죽을 수 있으면 정말로 그러고...편하게 자지도 못하고 그대로 고통스럽게 간게 너무 미안해 죽음이라는 것도 모를텐데 그렇게 아픈데도 아무것도 안해주는 주인...

내렸다. 죄책감이 가슴깊이 짓누르는 고통이 되었다. 49일이 되기 전에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았다. 아, 「오대산 노스님 그 다음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 생각났다. 비구니 스님께서 피로 경문을 써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계신다는 구절을 읽고...

불과 몇시간 전이네요 ㅜㅜ 강아지밥주고, 잠깐 문열어놧는데,,,, 그대로 뛰어나가서 차에 치였어요 ㅜㅜ ,,,,,,,,,ㅜㅜ 너무 무섭기도하고, 안됏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죄책감이 들어서,,ㅜㅜ 이젠 정말 좋은데로 가라,,라는 명복만 빌어줄수있는게...

이레 강아지만큼" 은총에 눈을 떴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그는 깨닫습니다. "이제까지 시들하던 만물만상이 / 저마다 신령한 빛...신령한 빛을 뿜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서 바장이며 그 덧없음을 안타까워했지만, 그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