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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지만 자가용으로 오가는데 길에서만 무려 4~5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오늘은 10월 3일 개천절...다녀올 생각이다. 가을 초입에 들어선 10월의 하늘색을 보시라 ~ 계절의 오고 가는 건, 신기함을 넘어 때론 기적 같다는...

바갯사 정기호의 노래

분오리돈대로 가는길~^^자욱한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오늘도 역시 볼음도로 가지않은게 다행이다~생각하며 조심조심...12분의 정예멤버가 도란도란 살방살방 걸었습니다. 이제 강화도 본섬은 마무리~ 20날 볼음도에서 뵙겠습니다요.고맙습니다. 멀리...

잊혀 가는 것들을 기록하는 강재훈 사진작가를 만났다. 이번에 그가 떠난 곳은 병풍도와 다섯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드러나는 노둣길로 이어진 총 12km의 섬티아고 둘레길. 병풍도 바람길에서 시작해 소기점도, 대기점도, 소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