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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입니다. 풍물시장 2층에 있는 집이라 좀 허름합니다. 그러나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하겠지만 아직 식감이 배고픔의 유무를 떠나 맛을 감별하는 기능은 여전하기에 감히(?) 맛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벤뎅이 회무침. 보기...

출발합니다. 휴일이라고 늦장을 부리면 차가 막힐게 뻔 하거든요. 아내가 말합니다. “차가 막힐 텐데 뭐좀 먹고 갈까?” “아니야. 초지대교 건너 강화도 들어가서 먹자고, 차 막히기 전에 강화도 들어가는 게 먼저야.” 우리는 작은 편의점에 앉아...

첫 휴일인 2일 아버지의 고향인 인천 강화도를 찾아 남편의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강화읍 갑곳리에 있는 강화풍물시장에서 김정숙 여사는 "이곳은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자주 왔었다"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강화도의 딸이 부산으로 시집...

여유로운 휴일아침. 오늘도 어떤 산 이야기가 펼쳐질까.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아침이다. "쉼" 이 되는 강화도의 풍경들. 산악회 버스로 1시간 남짓. 육지와 서해바다가 만나는 강화 초지대교를 건넌다. 겨울이 시작되는 즈음. 차장밖 풍경들도 제법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