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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ng7104bb.tistory.com/m/7654047 존재와 형상 , 둥근 언어의 집 / 강희안 <시사사 리뷰> 37호 게재 존재와 형상, 둥근 언어의 집 강희안 1. 시니피앙, 숨겨진 상징의 빛 클래식 작곡가가 자신의 감각적 느낌을 표현할 때 어떤 화성에...

​ 파편의 빛 / 강희안 ​ 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보면 커튼 사이로 몽마르뜨 언덕이 보입니다. 달빛 몇 낱으로 실족의 함정을 놓는 1차원 나라엔 하늘빛을 찾아 나서는 속죄양의 무리가 풍금소리로 흥건히 깔려 있던가요? 낡아 삐걱대는 계단을 따라...

하남 스타필드 3층 영풍문고에서ㆍㆍㆍ 오전 모임이 취소되어 갑자기 생긴 시간. 영화보러갔다 ㅡ 핸섬가이즈. 유머가 조금 더 빼어났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며 3층 책방에 들렀다. 책을 좀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으로 한가한 생활 속의 좋은 친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쉽게 죽는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맹랑한 말이다. 아, 모든 존재는 각각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도 없는 산에서 혼자 피었다가 지더라도...

상처의 구멍 ​ 강희안 ​ ​ 오래된 옹이가 빠진 목조의 구멍을 보라 상처에도 구멍이 있다 구멍의 구멍이다 오래된 구멍의 문턱에 늘 발목을 접질린다 헐겁게 당하는 정직의 구멍에도 한 줄기 볕이 들까 그의 사주엔 목이 없다 입만 살아있으므로 깊은 울림도...

조선시대 화가 "인재 강희안"이 15세기 중엽 그린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 고사관수도는 "고결한 선비가 물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강희안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집현전 직제학이란 벼슬을 지냈으며 글씨도 잘 쓰고, 시도 잘...

조정육의 그림 / 불교 40. 강희안, ‘고사관수도’ “어디에 있든 충실하게 존재한다면 곧 고요함을 찾으리라” “욕심을 버리고 조용한 곳에 머물러 있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최선의 일이다.” 사십이장경 조선 초기 문신인 강희안 신분 상관없이 배움...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셨는지....ㅎ 풍성한 칠순잔치 였습니다^^ 촬영.진행 모두 도와드렸습니다 . #구미고희연 #구미고희연장소 #구미칠순잔치장소 #금오궁칠순잔치 #구미한정식 #금오궁 #구미맛집 . #상모동풍선 #구미백일 #구미돌 #김천이벤트 #구미...

귀뚜라미 보일러/강희안 귀뚜라미가 울어젖힐 땐 24도래요 그늘의 도래지가 곧 추위의 슬하에 잠긴다는 걸 안다는 거죠 겨울을 혼자 나지 않으려고 목청을 밝히는 거라나요? 그래야 적막한 벌판에 더 헐벗은 이들이 하나 둘 짝을 찾아 모인다는 말이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