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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한숨 돌리게 된다. 성주봉 바로 아래에 있는 성주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당일 산행 리드가 페이스를 잘 조절해 가며 천천히 진행해야 부담감도 줄이고 체력을 안배해 무리가 없이 끝까지 산행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소통과 감동 면에서 약간 멀어져 은상으로 결정하였다. 그 외에 성백광, 김회권, 이생문이 동상에 선정되었다. 이들은 치열한 시적 사유가 잘 드러나 있고, 역사의 숨결을 감각적으로 끌어올려 실감있게 그려냈지만, 전체적으로 묘사에 치중...

숨쉬는 곳이었다. 월제, 도현자, 잔설 등 세 천하제일기인들이 비밀리에 결성한 천제문이 문호를 연 곳이었다. 천제문의 문주는 바로 설유였다. 이미 그의 이름은 천하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가 이끄는 천제문은 바야흐로 구중천(九重 天)과 더불어...

도봉순: 개… 무시하지 마. 인국두: 간다. 도봉순: (손을 흔든다) [안민혁 집] 도봉순: 제 친구 갔어요! 아, 어디 간 거야? 어디 갔어? [안민혁 옷방] 도봉순: 우와! 아~ (옷방을 구경한다) 와, 이게 다 뭐야? 와~ 아, 진짜 어디 계세요? 저 지금 숨바꼭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