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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꼬이고 복잡하고 어려워서 해결방책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충청도 친구에게 “개갈 안 난다”는 말을 언제 쓰냐고 물었습니다. 안되고 흥도 안날 때 쓰는 말이랍니다. 소설가 이문구의 <관촌수필>엔 “개갈 안 난다는 말처럼 개갈 안나는 말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전라도 순천 친구에겐 “오살나게” 랑...

사랑하는 마음’이란 글에서 위당 정인보 선생님이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 저 현충사를 보라’라고 했던 대목이 지금도 생각난다. 여러 차례 읽은 『난중일기(亂中日記)』에 뛰어난 군인으로서가 아닌, 솔직한 사람으로서 고뇌하는 모습이 늘 내 가슴에...

난 아주 오래 전 베트남에서 먹어보고 처음이다 어떻게 먹는 줄도 몰라 남 쫓아 먹긴 하는데 종이짝에다 싸서 먹는 게 개갈 안난다 12명 중에 4명초자들끼리 자연히 자리한다 나랑 헤지나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마주보고 ~~~ 헤지나는 옆자리 여자와...

날 푸욱 빠져버린 장구에 미쳐서 몇년을 선생님 찾아 헤메였었다. 치면 칠수록 어려운게 장구...... 우리말로 하자면 개갈이 안난다. 이번엔 우리가 웃다리 사물놀이를 한다. 몇년전 조치원에서 한어르신한테 장구 배우러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이분이...

져져본다. 오늘 오후 고향 농장 가서 딴, 젤 잘 핀 무화과꽃''' 새벽 홀로딩 보시는 벗님''' 이쁘장하게 잘생긴 무화과꽃 맛나게 드셔요! 오늘 따라 이미지 배열 영''' 개갈 안나네~ 개갈 안난다. : 신통치 않아서, 어의 없다. 답답하다. 말이 안통하다의...

허문 말이 되남유?" 불쑥 이렇게 묻고 만다. "에, 또, 거시기....... 충청도 말이 그런 기 있슈. 개갈 안 난다 허먼 좋잖다, 시원찮다 그 말인디 개갈 난다 허먼 그 반대니끼 좋다, 시원허다 그래얄 꺼 아뉴. 근디 그기 글치가 않응개비. 비아냥대는 뜻이...

것이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집요하게 과실수를 괴롭히고 있다. 내년 5월에 철저히 방제(여러번 독하게)하지 않으면 매년 또 이런 일이 발생한다. 병충해 세계도 치열하게 영역을 넓히며 살아가는데 농사꾼은 또 그를 따라 잡아야 하고, 참 개갈 안 난다...

하다. 近來(근래)의 農事結實狀態(농사결실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2차로 옥수수를 수확했는데 재골하다, 개갈 안난다, 볼품없이 생기고 크다가 중지된 꼴에 半(반)쪽은 열매가 풍신나게 붙어 있는데다 그 半(반)쪽은 그나마 맹탕인 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