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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명령을 내렸다. 지채문은 항복론이 우세한 서경에서 동북면의 탁사정 군대와 함께 대승을 거두었으나 역부족으로 개경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다. 고려는 예부시랑 강감찬의 주장으로 현종이 남쪽으로 몽진했고, 지체문은 호위를 자청했다. 그리고 나주...

수습에 나섰다가 이듬해 5월 치사(致仕)하였다. 그 뒤에도 국가의 중대사에 대해서는 자문에 응했으며, 홍건적이 침입해 개경이 함락되었을 때에도 남쪽으로 달려가 상주에서 왕을 배알하고 호종(扈從)하였다. 1367년(공민 16) 7월 세상을 떠났다. 빼어난...

에 다시 10여만의 무리로 재차 침입하여 자비령(慈悲嶺)을 넘으매 왕은 복주(福州 : 慶北 安東)로 피난하였다. 이때 적은 개경을 함락하였으나 총병관 정세운(鄭世雲)등이 개경을 회복하고 적을 평정하였다. (2) 왜구침입<왜구란 일본의 해적의 무리를 말...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양평의 용문사 은행나무가 떠올랐다. 영국사는 공민왕 10년(1361)에 고려로 쳐들어온 홍건적이 개경을 함락시키자 왕이 피난 와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사찰은 나중에 자세히 관람하기로 하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조금...

정부(주인)는 꿈속에서만 길게 들어오네. 하윤원(河允源): 고려 사헌부 대사헌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晋陽. 1362년 개경이 홍건족에게 함락되었을 때 이를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움. 양성정(養性亭) 고려사 기록: 의종 10년(1156) 겨울 10월에 선약을...

지고 백전백승(百戰百勝)한 이성계 1360년 부친의 죽음으로 27세에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가 된 이성계는 다음 해 개경(開京-松都)을 함락한 홍건적(紅巾賊) 10만을 물리쳤다. 1362년 공민왕(恭愍王)의 반원 정책(反元政策)에 대한 응징으로 원나라...

兼門下侍中 判尙書吏部事 上柱國)으로 임명하였다. 죽으니 시호를 경문(景文)이라 하였다. 이전에 거란(契丹)의 군사들이 개경을 함락시키고 궁궐에 불을 지르니 서적이 모두 타서 잿더미가 되었다. 황주량은 조서를 받들어 〈사적을〉 찾아내고 가려서...

책임 못짐

듣고 황해도의 신광사(神光寺) 주지로 임명했다. 그가 주지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홍건적의 2차 침입이 일어났다. 개경이 함락되고 공민왕이 안동으로 몽진할 정도로 고려군이 크게 몰렸는데, 나옹은 신광사에 계속 머무르며 절을 불태우려는 홍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