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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다말랐네요. 전전날 부터 세탁완료된 빨래바구니와 오늘의 바구니까지 두통이 되니 마지못해 빨래를 개기시작합니다. 저는 집안일중에 빨래개기가 제일 하기싫어요. 그나마 정리수납 배우면서 옷을 걸어두고 입게되면서 일거리가 많이 줄었는데요...

개기일식 錦城/김종순 어둠의 베일을 가리고 신비한 교미의 행위를 펼쳐 댄다 삶에 지쳐가는 인간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이웃의 방자한 입을 열게 하고 조금씩 조리게 안에 잠식해 가는 통증을 외 눈깔로 훔쳐본 자리만큼 새김질하고 토해내고 시치미 떼고...

ㄷㅋ, ㅇㅅㅌㅈ, 선업튀미니갤 1화 시작부터 라디오에 이런 나레이션도 나옴 좀전에 다들 하늘 보셨나요? 61년만에 가장 큰 개기일식이 있었죠? 태양보다 400배나 작은 달이 그 거대한 태양을 서서히 삼키는 모습을 보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왠지 말...

아 응아하다가 좀 늦게 나왔다고....

동아리 세 번짼데 뒷풀이갔는데 마침 같은 팀 사람들이랑 옆자리 앉았는데 남미새여미새에 자기계발 관련 얘기는 하나도 안 하고 6시간동안 연애얘기만 함 하 어캄.. 개기빨려

개기월식 / 정지우 수박의 보폭으로 식탁 위에 놓여 있는 약병 뚜껑을 돌리다가 금이 간 숨, 그 사람은 어쩌다가 약통 안에 갇히게 되었을까 매일 복용한 알약의 효과는 매일매일 사라지는 것의 일부 지병은 약통 속에 갇힐 수도 있겠지 마술 램프에 갇힌...

머라도해애되는데 바보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