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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진입로에 갑자기 이쁜 흰꽃들이 바람에 살랑거린다. 망초인지 개망초인지 몰라 다음과 네이버의 꽃 검색을 하니 개망초가 맞는 듯하다. 구별의 실익이 없고 둘 다 텃밭의 야생화로 나물로도 먹으니 족쳐댈 잡초가 아니고 작물들과 공생시키는 잡초들...

개망초 / 박천순 ​ ​나의 하루는 재고로 쌓인다 엄지손톱만 한 얼굴로 흔들릴 뿐 화양연화가 있었던가 ​ 눈길을 사로잡는 건 출고되자마자 낚아채는데 ​ 과속의 세상에서 여전히 느린 산책자 ​ 비가 내린다 국숫발 같은 비를 삼키는 동안 골목은 빠르게 낡아...

내일 눈 소식이 있는데 얘들 어떡하지요? ^^

김병환 내가 댓글 달았고, 퍼서 '세상사는 이야기방'에도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흔하디 흔한 개망초 자잘한 꽃잎이 달걀 같아서 예쁘지요. 개망초 어린 잎사귀를 뜯어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면 제법 먹을 만하지요 개망초와 비슷한 '망초'가...

개망초 오량산 五樑山 https://youtu.be/5LXU0Yaohrg

야생초 가치 - 개망초 잡초를 즐기는 우리 가족이 가장 많이 채취해 먹는 풀이 바로 개망초. 내가 사는 마을은 우렁이 농법으로 유기농을 해 논두렁에 자라는 개망초를 마음 놓고 뜯을 수 있다. - 고진하 시인의 <야생초 마음>의 ‘개망초’에 대한 글 중...

개망초 / 허필연 인제 가다 상남 길 접어들면 인적 드문 산골 길 간간이 군용 지프 낯설음으로 다가오고 여름이 다 가려는 칠월도 하순에 산비탈 자락마다 여울지며 개망초 하얗게 잔치를 벌이고 있네 창문을 내리고 손 흔들고 싶다 날 기다렸냐고 묻고...

전 세계 온대 지방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인 개망초는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하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 귀화하게 된 계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미군들의 배낭에 묻어왔다고 하며 모든 귀화동식물이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