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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데....꽃 필때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이제 열매가 엄지 손톱만큼 크기가 된것 같네요.. 나중에 열매딸때 고생할듯.... 이제라도 근처에 있는 개복숭아 나무들은 가지치기를 좀 해야할듯 하네요.. 한달정도 뒤면 수확할때 다시 한번 올릴께요...

했다. 오전에 건너편에 있는 유실수 가지치기를 시작하려다가 추워서 어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양지쪽에 있는 개복숭아와 청매실나무의 가지치기를 했다. 전동 전정가위 밧데리 3개를 충전하면서 작업을 하니까 연속해서 작업을 할수가 있어서 편리해서...

단오를 전후로 개복숭아를 따서 담궈야 약성이 좋다는 얘기가 있죠.. 오늘 날받아서 개복숭아 일부 땄습니다. 봄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꽤 씨알이 굵습니다..ㅎ 전에 같았으면 저런 높이의 나무쯤 아무렇치도 않게 냉큼 올라가 땄겠지만.. 나이...

집에도 개복숭아가 자라고 있으나 열매가 많이 열리지 않아 한 봉지를 챙겨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여문 보리 종자 몇 개, 그리고 파씨, 비비추 모종도 함께 넣으니 가방이 두툼해졌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가 가져온 반찬을 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