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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하게 하는 주옥같은 시는 아무리 거칠고 메마른 목석같은 사람에게도, 뜨거운 감동의 물결로 출렁이게 하지요. 특히, 시 <개여울>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잘 나타난 시이지요. ‘가도 아주 가지 않겠다’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간절한...

이별과 그리움을 노래한 최고의 시 한 편. 개여울(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 개여울 🌨 시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

부끄러움 타는 남자.... 그러한 그의 마음을 시로 써내었으니 그의 시는 세상을 향한 당돌한 고백이 아니라 소심한 독백 일 것...스타일인지, 애절하게 매달리는 스타일인지.. 노래로 들어보겠습니다. 개여울 https://www.youtube.com/watch?v=9-16XUJGA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