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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햇는대 자넌 2월1일 나와야할 아기들의 소식이 없어서 .. 너무 궁금해 미탄님과 함께 두개를 깨뜨렵봣다.. 그 안에선 아무일도 하지 않은듯 그저 말라가는 노른자가 나왔다.. 우린 또 개털 됐다.. 아~~~~미탄님 지송 우린 왤케 개털이 잘 되지...

동안에 털렸는지.. 바닷가 나간 사이에 털렸는지.. 모르겠고... 십원 땡전 없고, 신용카드도 신분증도 없이.. 땅끝에서 완전 개털됐데요..ㅠㅠ 막막함에 넋 놓고 있다가.. 퍼뜩 정신 차리고서.. 이리저리 수습하고, 언니한테 연락해서, 민박집 주인 계좌로...

몸에서 야생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오소리나 너구리한테서 남직한 그런 냄새.. 오늘아침 아내가 희동이를 목욕시키고나서 개털을 빗겨주는데, 아니!!.. 내 머리결에 제일 잘 맞아서 내가 매일 애용하는 빗이다. 조금 전에 머리감고 빗었었는데.. "아니...

한칼에 날렸습니다... 그동안 근무시간에 상사 눈치보면서... 점심시간에 외식하자는 동료들의 꼬심도 뿌리치고... 구내식당서 기본으로 때우면서... 저녁 퇴근 후에도 그 흔한 쐬주 한잔 못하고 집으로 뽀르르 달려가서... 마누라가 샤워하는 소리도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