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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목을 벨 거야." 사내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범위는 비로소 그의 어깨에서 뻗어 나온 반탄력(反彈力)을 생각했다. 거골혈을 짚인 것쯤이야 가식(假飾)으로 참아 넘긴 다 해도, 내력(內力)을 운용해 본 사람과 운용해 본 적이 없 는 사람은 혈도...

양정도 함께 달려들자 공 야는 삼면이 포위되어 버렸고 끝내 손과 발이 어지러이 움 직이다가 어깨 쪽에서 팔꿈치로 흐르는 거골혈(巨骨穴)을 짚히자 온몸이 마비되며 맥없이 허물어졌다. "흥, 이제 보니 별것도 아니었군." 초운은 어젯밤의 격전을...

◎ 거골혈[巨骨穴] 거[巨]는 크다는 뜻이다. 거골은 곧 쇄골[鎖骨]이다. 쇄골의 외측 끝에 있다. 비록 쇄골이 아주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위치는 어깨의 끝에 있으며, 무거운 것을 멜 수 있고 흉부 속의 장기를 보호 할 수 있다. 그래서 쇄골이라...

거골혈LI16 거골(巨骨 2개 혈) : 手陽明經與陽蹻脈之會穴. 肩關節痛에 重要 反應點. 刺鍼時에 shock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愼重을 期해야 한다. 部位: 肩髃上 2寸의 距離. 鎖骨肩峰端과 肩胛棘이 이루는 叉形 陷凹處. 어깨 끝에서 위로 올라가 뼈가 갈라진...

컴퓨터는 0과 1의 이진수로 구성된다. 근반응 검사는 잠기던가 풀리던가 둘 중 하나의 형태를 띈다. 컴퓨터의 이진수와 비슷하기에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개별적인 정보 하나 만을 갖게 된다. 나중에, Alan Beardall에 의해 정보를 저장, 수집하는 방식의...

[巨骨二穴][거골2혈] 在肩端上行兩叉骨鏬肝陷中, 鍼入一寸半, 可灸五壯(銅人). 어깨 끝에서 위로 올라가 뼈가 갈라진 사이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1치 5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있을것이다. 거기까지만 간다면 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다. 허나 그것은 그만의 희망이었다. 양쪽 어깨 부위에 있는 거골혈(巨骨穴)에 두 자루의 비도가 박혀 팔을 아예 못 쓰게 만들더니 말에서 떨어지는 그의 대추혈(大椎穴)에 손잡이만 남기고 비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