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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사진 ↓ ↓ ↑↑↑ === 오죽 화분분재 === ↑↑↑ 물품번호.........n 00번 나무높이:약 +- 70 쎈티 점차 까매져 한두달후엔...사시사철 옮겨도 죽지않고 잘 삶니다 정원에 심거나 화분그대로 거실 베란다에 키워도 공기정화되며 사시사철 푸르른 잎...

오후4시

밖이 추울수록 햇볕은 더 따끈하게 느껴진다. 창가에 놓인 화분들이 그 온기로 몸을 덥히고, 햇볕은 크거나 작은 나무 그림자를 거실 바닥에 잔뜩 그려놓고는 미세한 공기들과 어울려 놀면서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세계를 연출한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어머니는 아침 식사와 청소 후 정갈히 씻고 나면 단정히 앉아 108염주를 돌리시며 반야심경을 낮게 암송하신다. 거실 창쪽 난화분 앞에서다. 그 모습은 늘 정갈하고도 고왔다. 이때부터 나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모감주 나무의 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