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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는 거제도의 우측의 산방산과 좌측에 대봉산도 조망이 된다.. 사방팔방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이제 벽방산을 떠나야 할 시간 단체 사진 한장 남겨두고.. 다시 통영지맥 마루금으로 돌아 갑니다.. 176.8m 삼각점 확인하고 매수 마을로 내려 섭니다...

너머에는 거제도가 숨박꼭질을 하고 있다. 천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난 능선길은 점점 가팔라지고 중간쯤의 바위 전망대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나면 20분 정도 아주 힘겹게 하산을 해야 한다. 임도가 나오게 되면 남성한빛 아파트쪽으로 내려가 마리아...

따라가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을 만나게 된다. 거제도 외도에서 본 작은 교회처럼 경건한 기도처인데 십자가를 품은 창문...아름다움이다, 영혼의 쉼터 작은 교회를 지나면 해 뜨는 집, 분재원, 실내정원, 수련원, 호수 위의 집, 아버지의 집이...

휴양림 숲속에 좀 더 머 물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거제도에서 숙박을 하고 통영 지세포에 해뜨는 집으로 조반을 먹으러 갔다. 해 뜨는 집이라는 상호와 걸맞게 길가 언덕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크지 않은 식당 은 정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