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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밥 챙겨먹고 택시타고 터미널로.... 거제 고현에 도착한 것이 13시쯤 됐나... 울산, 광양과 더불어 3만불이 넘는 시대를 진작에 맞이한 거제가 어찌나 많이 변했는지, 세월의 변화는 역시 많은것을 바꿔 놔 버리고 그 미래는 누구도 예측 할 수가...

곁들여주는거말예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종종 볼 수 있죠. 그 충무김밥의 탄생지가 여기 통영(옛 이름이 충무란다)이래요...하여간~ 보통 김밥은 잘 쉬어서 오래 먹기가 나쁘니까 밥과 반찬을 따로 만들게 되었다구해요 *^^* 이곳 통영에는 원조 충무...

있었다. 거제 시방항에서 10시30분에 모여 그동안 못다나눈 이야기며, 인사를 나누고 11시20분에 이수도가는 배에 몸을 싣고 우리가 예약해놓은 민박집과 어부의 만찬이 기다리는 곳을 향했다. 이수도에 도착하여 갈매기 흉내라도 내는걸까~~ 아니면 하늘...

펜션이나 민박 건물들이 새로 지었더군요. 태풍 매미때 큰 피해를 입어 마을 전체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오후 4시쯤에 도착했는데 여기서도 방은 없다는 대답들뿐...-_-;;;;; 근처 구조라에서도 구하기 힘들꺼라는 답변을 듣고 어쩌나 했는데...

시커먼 밥덩어리를 먹고 나면 점심과 저녁은 고구마로 때우고 말았다. 하지만 이 섬에서 이제는 적령아동 치고 학교에 안 다니는 아이는 한 사람도 없으니 완전히 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셈이었다. 그 뿐 아니라 일체의 징수금을 아동으로부터 거둘...

만들어 주는 동백 터널은 ‘다만 마음을 다할뿐’이라는 섬 ‘지심도(只心島)’가 숨겨놓은 보물이다. * 기암절벽 해안 지심도는 거제와 마주보고 있는 방향의 해안은 완만한 해안선을 이룬다. 하지만 반대편 해안은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바위해안이다...

받고 민박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둘쨋날) 어제도 만족한 산행으로 하산주에 애기꽃을 피우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하고 찌개도 끓이고 산행준비에 여념이 없다.라면에 밥을 먹는둥하고 다시 학동고개로 이동하여 길모퉁이 묘지앞에서 산행이...

소박한 민박집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살아온 삶이 늘 그렇듯 참습니다.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게 꽃구경입니다. 문득 ‘서정주’의 ‘선운사 동구(洞口)’란 시(詩)가 떠오릅니다. [선운사 골짜기로 동백꽃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알려주는 서이말 등대(1.2km), 코스는 우측으로 이어진다. 공곶이까지 자연미 물씬 풍기는 숲길, 해안길이 일품이다. 싱그러운 숲길 아래로 돌고래의 이동과 생태를 관측할 수 있는 돌고래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호수 같은 잔잔한 분위기 풍기는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