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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거친 사람은 말로써 오해를 사고 말로써 시비가 일고 말로써 다툼이 잦을 것이요 말이 과한 사람은 말은 거창하되 실속이 없고 농담과 진담의 경계가 모호하니 매사에 신뢰를 잃을 것이요 말이 앞서는 사람은 열정은 있어도 노력이 없고 계획은...

나온 진담이었다. 노동자들은 냄새를 막기 위해서 두툼하고 큼직한 마스크를 걸어보았다. 그러나 악취는 겹겹으로 무어서 만든 마스크를 꿰뚫고 속속들이 폐부에까지 스며들었다. 되레 호흡이 더 곤란함을 느끼자 그들은 벗어 팽개치고 말았다. 이 악취는...

반 진담반으로 말씀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말기암으로 투병하실 때에도 역시 그 생각이 났습니다. 힘들어 돌아누워계신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내가 세계여행 시켜드릴까요?” 바보같은 말이 내 입에서 나옵니다. 그냥 그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봉헌과 거창한 희생을 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따뜻한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웃으며 인사만 잘 해도 상대는 어느 정도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주님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