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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들어가기전에 표 보고 가방 스캔하는 정도이긴한데 이것도 사람많으면 밀리니까! 그리고 나는 기차표는 어디서 구매했냐 (미리 구매했음, 사람이 6명이라서!) 클룩 에서 구매했어 유럽표 구매하는 루트가 좀다양한데 우리나라 ktx...

저녁에 치킨집 가서 닭 사고 피자집 가서 굳이 내 취향의 고르곤졸라를 사고 빵집가서 내 취향의 빵을 사고 다이소 가서 내가 좋아하는 참깨과자와 스카치캔디 커피맛을 사온 것이다. 저녁이 되니 찬바람이 무섭게 불어대던데 그것들을 사오느라 여기저기...

어르신과 거창 읍내에 새살림을 났다. 평생 남의집살이로 고생만 하던 분이라 마음이 쓰였다. 두 분이 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오순도순 사는 모습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다. 새로운 삶터에서 아저씨가 웃는 날이 많아지길 간절히 바랐는데, 조금은 그...

바비큐나 치킨처럼 그저 맛있는 별미로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그 역사를 거스르자면 매우 아프다. 전쟁의 상흔이 가시기 전, 모두가 궁핍하던 시절에 시작됐다. 처음엔 쓰레기를 음식화한 ‘꿀꿀이죽’이 있었다. 주재료는 군납 식품의 잔반. 내용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