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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는 뜻이니까요. 새의 경로를 알면 사라지기 수월하리란 생각에 철새도감을 읽기도 하고 파란 사탕을 빠는 행성이 창문을 서성이면 이유 없이 빈 주머니를 훑기도 합니다. 술래를 사랑한 적 있는 사람의 습성이라고 합니다. 그를 화자라고 부르면...

전장에 건투를 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선, 잘못을 깨닫지 못한 무지렁이 꼴통이 지난 년 말에 시화전이랍시고 거들먹거렸다. 연이어 무슨 상주기 대회 마냥 어깨동무에 법석 떠는 꼴도 봤다. 저것 '문학 피라냐' 같은 것이 설치니 토벌 대상 아닌가...

다들, 건투를 빈다, 졸라. 이렇게 머리말에 써 있어. 대충 말투가 짐작이 가지?ㅎㅎ 먼저, 1. 나 - 삶에 대한 기본 태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 내가 하찮은 사람 같아요" "예민해서 남들의 거친 말투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스무 살인데 미래에 대한...

한다는 뜻이다. 그 선택의 결과가 훗날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든 그 결과는 당당하게 자신이 책임지면 된다. 인생은 그래서 결코 만만한 게 아니다. 두 갈래 길 앞에서 전도가 양양한 청년들이 어느 길을 선택할 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평상시...

담긴 뜻을 오해하게 된다. 도쿄에 상주(常駐)하는 미국 기자가 ‘일본 정치 담당 기자들은 자기들이 보고 듣고 아는 것의 3할밖에 쓰지 않아 신문만 봐선 일본 정치를 모르겠더라’고 했다. ‘미국은 어떠하냐’라고 묻자 ‘7할은 쓴다’고 했다. 나는...

다 이재오 자신이 만든 함정이요 덫이다. 그러기에 세상이치는 참으로 오묘하다고 하는 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으니 모든 결과는 하늘의 뜻,,,, 나는 이제 이재오가 당선되고 못되고는 관심밖이다. 에효~~~ 부디 인생의 건투를 빈다. 2010. 07. 22 풍운

그런 선이 없다는 착각은 그래서 그 자체로 폭력이다. 결론은 각자의 삶을 존중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라는 뜻인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와닿는 말. 인간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모든 사회규범은 언제나 그 방향이 옮지 않아서...

제목 : 건투를 빈다 (김어준 지음) [삶에 대한 기본태도] 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허망해질 땐, 이룬 게 없어서가 아니라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다. [기본적 욕구]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 큰 욕구가 있다. 첫째...

그렇다. 건투를 빈다. 사실 인간은 평생을 그렇게 누군가(부모 가족 사람 사회등)의 욕망에 호응하느라 부산하다. 삶 자체가 인정 투쟁이라고. 하지만 모든 건 결국 밸런스의 문제다. 우리 나라엔 남의 욕망에 복무하는 데 삶 전체를 다 쓰고 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