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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밑을 걷는 사람에게 이종화 시인 걸어온 길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 그때는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고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 그만 아파하고 미안해하지 마요 ​ 그도 당신을 이해하고 당신처럼 걸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 나무...

묵주남 말고 또다른 산멤버가 빌려준 책인데 술술 읽히네요 배우 하정우 글,사진 <걷는 사람, 하정우> 글을 편안하게 제법 잘 씁니다 허세없이,멋부리지 않고.. 그래서 읽기 편합니다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요 읽다보니 저도 하와이로 훌쩍 날아가서 여유...

다 보이면 재밌을켄데

걷는 사람 함기석 그림자가 계속 뒤를 따라온다 내가 일생을 똑바로 걸어가서 배고픈 무덤에 잘 들어가는지 검안하라고 빛이 보낸 검시관

걷는 사람 / 강영임 - 부부 자코메티의 언어는 가벼움을 말하지만 어깨만큼 무거움이 드러나는 곳 또 있을까 환한 날 바람 부는 날 그 무게 얹어놓고 벌겋게 달궈진 모래 위 젊은 날도 잇몸이 내려앉고 흉터가 무늬 될 때 눈멀 듯 뚫어지게 보다 하나가 돼...

창세기 『되어감의 길,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출간되었습니다. 창세기를 생각하는 일년여간 함께 마음모아주시고 생각을 나누어주신 산돌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의 표지는 서순주 집사님의 남편되시는 김철웅님께서 그려주셨고 저자 사진은...

걷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모든 것과 손 잡을 수 있는 마음으로, 세상의 구불구불한 길을,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길을 더듬어간다. ㅡ 다비드 르 브르통(David Le Breton) 📷 2024. 9. 6 의림지 호수 '누워라 정원' 산책길에서...

목격되었다 유일하게 목격되지 않은 곳은 그의 집이었다 아무도 그의 집을 알고 있거나 본 적이 없었다 ​ 온종일 걷는 사람은 소문이 많았다 처음엔 소문이었지만 소문도 끊임없이 걷고 또 걷는 것이어서 차츰 영웅담이나 심오한 철학적 사유로 바뀌었고...

나였으면 솔직히 속으로 욕 ㅈㄴ 했음ㅋㅋㅋㅋ 깔았다 걷었다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