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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켜 있다. 가득 차면 발로 꾹꾹 밟아서, 작은 공간을 만들고 또다시 쌓는 일의 반복이었다. 글자라고 여겨지는 건, 걸신들린 아귀마냥 일단 집어삼켰다. 소화되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발효되는지, 어느 구석에서 썩어 들어가지는...

hama)가 모여서 이루어진 합성어- 들은 데메테르에게 에뤼시크톤을 벌 주도록 간청하였다. 그러자 여신은 리모스(배고픔,걸신,아귀의 神)에게 전령을 보낸다. 리모스가 데메테르의 뜻을 전해 듣고 잠자는 에뤼시크톤에게 허기의 씨앗이 든 숨결을 불어...

더 걱정인 대한민국...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바른말 하는 사람은 내부총질이라 내쫓고... 바쁜 재벌 총수들 불러내서 걸신들린 아귀처럼 어묵을 폭풍흡입 강요하고... 악덕 부동산 마눌을 악마화한다며 하던 고속도로도 백지화하는 녀석이 충신이 되는 세상...

배고픈 귀신입니다. 음식을 앞에두고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어데는 모습을 가리켜 걸신들렸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걸신이 바로 아귀입니다. 불교용어로 알려진 아귀는 인도 신화에 처음 등장했는데요 야마 [Yama] 는 인간이였지만 두번째로 태어났을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