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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민족 예술상을 받았으며,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그때 그...

두고 걸어서 가려구." "왜요?" "아 눈이 이렇게 왔는데 저짝에 160번지 언덕길이 너무 가팔라서 내 오토바이가 올라갈 수 있어야지. 대번에 미끄러질걸?" "그쵸? 눈이 금방 쌓이데요?" 만석이 할아버지는 직원 넘어 있는 폐지들을 쳐다보았다. "할아버지...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서는 해지기 전에 정상에 올라야 한다! 젊은 피도 지쳐가고, 급기야 엄마는 사족 보행을 감행하는데…. “계단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가네 가족의 요란법석 라오스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

없어서 걸어서 올라간다. 허리를 바로세우고 언덕에 올라서 올림픽 공원의 우레탄 주루를 달린다. 발의 촉감이 좋아 힘을주어...허벅지를지나 종아리까지 통증과 함께 완전 마비가 온다. 속도 모르는 자전거를 탄 도우미 한분이 2키로 남았습니다...

시리즈 7회 우승에 빛나는 노장 감독은 ‘해태의 운도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럴 만도 했다. ‘국보급 에이스’ 선동열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로 떠났고, 야수진의 기둥 김성한은 더는 현역선수가 아니었다. 이대진과 이종범, 투·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