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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따라 날았다 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 애가 타던 우리 어머니 꿈에서 깨어 보니 아무도 없구나 세월만 휭휭 검정 고무신 우리 어머니 2. 보리쌀 한 말 이고 장에 가면 사 오려나 검정 고무신 밤이면 밤마다 머리맡에 두고 고이 포개서 잠이 들었네...

이 작가가 2007년 형설출판사의 캐릭터 업체 '형설앤'과 검정고무신 사업권 일체를 양도하는 계약을 하며 시작됐다. 이후 업체...9종의 공동 저작자로 등록해 수익 일부를 가로채거나, 2차 사업 과정에서 이 작가에게 제대로 통지도 안 하는 등의 어려움...

출판사에서 자체적으로 추가한 내용도 있었다" 지적했다.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의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와 중학생...있게 담아내 인기를 끈 작품이다. KBS 2TV에서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작가 죽음으로 몰고 간 '저작권 소송...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맨발로 다녀야 했던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 그 하늘 너무 높아 포플러나무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 내 꿈의 보따리를 높이 걸어두었다. 검정고무신은 진짜 표답게 질기고 질겼다. 그 질긴 고무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