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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름다운 숲이 숨어 있는 여의도의 또다른 발견 입니다~~~ ​​

엊그제 모바일로 로긴 할랬더니, 비번도 안맞는데고... 그 사이, 길고길어 어쩔 수 없던 다음아이디를 카카오닷컴으로 개설도...계절도 계절인데, 내 마음이 너무 혹독했던 겨울이라서... 올 봄은 왠지 더 반갑게 느껴진다. 때마침 오늘내일은 강풍과 등등...

낄껴해봄 엄마집이 주민들 사이에서 별명이 시베리아인 산으로 둘러싸인 곳인데 내 방이 북향이라 정말 너무 추웠어 바깥 베란다 문 닫고 뽁뽁이 붙이고 비닐 로 창 밀봉하고 내 방 이중 창문을 꽉 닫아도 방문이 바람에 쾅쾅 닫힐정도로 웃풍이 심하고...

사이사이에 이미 버터 가득. 맛있었음. 커피도 일본의 프차나 저렴한 동네 킷사텐에서 먹던 아이스커피와는 좀 다름 (다크함이...거 드시라고 추천) 3일차 -바리스타트커피 라떼 존맛집이라고 가봄. 그냥 라떼 700엔! 우유 고를 때 어디선가 저지 밀크가...

리모컨이 없음 엥 분명 여기다 던졌는데? 하다가 아 혹시 침대위에서 미끌어져서 베개나 이불 밑에 들어갔나 싶어서 다 뒤져봄 없음 혹시 잘못 던져서 침대 프레임 밖으로 나갔나 싶어서 침대랑 벽 사이 침대 밑 온갖 군데 다 뒤져봄 역시 안 나옴 혹시...

됨 - 봄에는 대충 25도~30도 내외 정도로 크게 덥지는 않지만 좀 습하고, 공기도 안 좋은 편. 밤이 되면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는 비교적 비가 잘 안 내림 - 여름은 뭐......30도면 시원한 수준이고 40도 이상 올라가는 일도 빈번하고 한밤중...

언니랑 사이가 어색해졌어. 나도 언니 학교 다니고 싶어 할까봐 내 학교얘기는 하기가 미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언니도 여태 친구나 학교 얘기 물어보는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물어보더니, 널 데리고 올수있냐고 그러더라. 미리 물어봤어야 했는데...입...

2시 사이 천왕봉 도착하면 서로의 컨디션이나 일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침상에 올라가 모포를 가지고 내려와 조금 춥긴는 하지만 바깥 대피소 방에서 내일의 일정을 위해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 이렇게 지리산에서의 벽소령 밤은 깊어만간다...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정성을 들여 만두 빚던 것이 어언 스무 해인 자하손만두는 그 전통만큼이나 식감이 일품이다. 양지로만 우려낸 듯한 감칠맛이 뛰어난 국물을 입에 머물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난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