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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도종환- 2023.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나무* /도종환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고 말하는가 열매를 다 뺏기고 냉랭한 바람앞에 서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 내지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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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 도종환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초겨울 - 도종환 올해도 갈참나무잎 산비알에 우수수 떨어지고 올해도 꽃 진 들에 억새풀 가을 겨울 흔들리고 올해도 살얼음 어는 강가 새들은 가고 없는데 구름 사이에 별이 뜨듯 나는 쓸쓸히 살아 있구나 * * 도종환시집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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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무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 겨울나무 winter tree. . 잎새[Foliage] 다[多]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A tree]를 보고 누가[What] 헛 살았다고 말하는가 열매[熱媒]를 다[多] 뺏기고 냉랭한 바람[Wind ]앞에 서있는 나무[A tree]를 보고 누가[What] 잘못 살았다 하는가 .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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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열웅] 겨울나무를 바라보며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문고를 타듯 마른가지 모두가 현이 되어 떨고 있다. 겨울나무들은 나무가 아니라 동안거冬安居를 하고 있는 스님 같아 보인다...나를 잉태하기 위해 침묵으로 묵상하고 있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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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 도종환 2023.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겨울 / 도종환 올해도 갈참나무잎 산비알에 우수수 떨어지고 올해도 꽃진 들에 억새풀 가을 겨울 흔들리고 올해도 살얼음 어는 강가 새들은 가고 없는데 구름 사이에 별이 뜨듯 나는 쓸쓸히 살아 있구나. - 도종환, 『접시꽃 당신』(실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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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겨울나무 =도종환= ◈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 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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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도종환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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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도종환 2023.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나무, 도종환 꽃나무라고 늘 꽃 달고 있는 건 아니다 삼백 예순닷새 중 꽃 피우고 있는 날보다 빈 가지로 있는 날이 훨씬 더...있다 겨울 안개를 들판 끝으로 쓸어내는 나무들을 바라보다 나무는 빈 가지만으로도 아름답고 나무 그 자체로 존귀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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裸木, 겨울나무에 대한 시 9 2023.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갈 길을 온통 감추어 버리고 인근 산의 積雪量을 엿보는 겨울나무 숲 나는 내내, 어떤 전달이 오기를 기다렸다 겨울 나무 / 도종환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 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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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도종환) 2022.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겨울 올해도 갈참나무 산비알에 우수수 떨어지고 올해도 꽃진 들에 억새풀 가을 겨울 흔들리고 올해도 살얼음 어는 강가 새들은 가고 없는데 구름 사이로 별이 뜨듯 나는 쓸쓸히 살아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