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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세상에 던져진 너! 티끌 하나 씻기지 못해도 허물이라는 말은 못 한다. 하얀 눈과 겨울비 내릴 것도 하늘에서 정해진 만큼 거친 모래알 부딪히는 것도 순응하는 모습 아니겠느냐. 봄에 꽃 피울 생각 잠시 접어두고 겨울비 이미지 다음에서 옮김

겨울 빗속으로 / 노을풍경(김순자)

겨울비 호숫가로 이월 첫날 토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예약된 치과 진료를 나서면서 어제 교육단지 생태 연못에서 본 능수버들을 떠 올려 시조로 한 수 남겼다. “초록이 싱그럽던 도심 속 생태 연못 / 수련꽃 함초롬히 수면에 동동 띄운 / 버들은...

겨...겨울비가 추적추적 쓸쓸하다 울...울어머니 며느릿적 눈물같아 비...비부딪는 창가에서 추억젖어 의...의도한건 아니지만...쓸...쓸만했던 잎떨구고 오들오들 함...함초롬한 새각시의 첫날같아 이...이런저런 사색까지 쓸쓸하다 ※ 이미지.. 다음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