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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 한편을 출산을 위해 인고를 겪는데 모두 함께 고된 내일의 기다림 시작하누나. 겨울나무 스케치 / 홍수희 구부렸던 손가락을 하나 하나 펴보니 나무가 된다 휘감았던 두 팔을 느슨히 놓아주니 나무가 된다 저절로 무성했던 잎새, 가거라 보내니...

전에 산 겨울 바지들로 맨날 돌려막기 해서 입었는데 이번에 마음에 드는 바지 2개 골라서 깔별로 총 4벌 샀어요 ~~ 겨을 바지 사놨더니, 찬바람 불어도 든든하네요.. ㅋㅋㅋㅋㅋ 제 나이대보다 어린 연령층이 입는 조금 저렴한 브랜드인데..여기 바지...

​겨울 산 산 속이 훤하다 마른 가지로 훤하다 새들도 땅속으로 숨었나 보이지 않고 가지 하나 둘 길따라 숲길따라 떨군 마음 산속까지 훤하다 마음까지 하얗게 변하라고 산속이 미소 짓는다 ​ ​ ​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는것도 주는 사람이 주고...

겨울산에서 / 이해인 죽어서야 다시 사는 법을 여기 와서 배웁니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모든 이와...된다. 죽어서야 사는 법을 깨우친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겨울에 대한 시. 산새가 되어 불러보는 이름. 노을 속에서 사라지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