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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고향이 떠오른다. 모롱이는 그래서 마음이 머무는 추억이다. 고향 마을 빈집에 홀로 주저리 주저리 열린 감 소나무 굴밤나무 그늘이 길 위로 길게 내려앉아 산 아래 자리한 집들은 춥고 멀어 보였다.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오는 겨울에는 언제나 뒷바람...

일이다. 그림책이 사람을 선택한다는 이 느낌  생각나누기 1. 내 인생에도 꽃샘추위가 있었나요? 인생의 꽃샘추위를 정의하자면 ‘이제는 이만하면 되었구나 싶었을 때 나에게 찾아온 위기’쯤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그런 위기를 찬찬히 생각해 본다...

정말 빠르게 지나 어느새 금요일입니다^^ 우리 쑥쑥반 아이들 하루 일과를 즐겁게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편백나무 큐브를 꺼내어 함께 놀이해 보았는데 매트위에 쏟는 소리도 집중해서 들어보고 이리저리 담아보기도 하며 즐거운 활동을...

하얀 물감을 묻힌 후 콕콕 찍어 겨울 나무를 표현해봤어요 붓처럼 사용하며 ‘하늘에서 눈이 내려요’, ‘눈이 쌓였어요’라고...나누고,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누어봤어요 유희실 바닥에 붙어 있는 그림 보며 알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