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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색 건물 왼편에 작은 문이 있다. 초록색 문을 통해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계단 끝에 또 하나의 문이 보인다. 밤색 격자무늬 문이. 그 문을 열자 30년을 거슬러 오른 듯한, 다른 시공간이 펼쳐진다. 오전 9시. 가느다란 겨울 햇살 속에, 빈티지...

한국의 문 우리의 혼이 있고 우리의 얼이 있는 우리의 숨결이 담긴 최고의 미학을 가진 문

있어야 잘 자라듯이 말이다. 이제 그녀와 나 사이에도 말간 통유리창이 아닌 정갈하고 웅숭깊은 하얀 창호지 문을 달고 싶다. 격자무늬에 한지를 새로 바르면 북통처럼 팽팽하리라. 늦가을 건들바람은 북채를 들고 북을 치며 지나갈 것이다. 그림자가 스며...

여기에 베란다문에.. 격자로 무늬내서.. 붙인거봤는데 넘 이쁘더라구요 저두..함 도전해볼려는데.. 장판집에 가문.. 되잔아요.. 멀 사야되죠.. 그렇게.. 가늘게해서..파나요..아님 제가.. 가늘게 짤라서.. 붙여야되나요? 그리구.. 리스만들기 질문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