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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 최윤정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반적인 결혼의 절차를 밟지 못했던 나는 이불 한 채와 수저 두 벌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그렇게 일 년여를 살다가 시아버지의 과수원으로 합가할 때 이삿짐을 승용차 한 대로 다 해결을 봤으니 살림살이의 궁색함은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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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 실패했다는 40대 남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에 사진으로 처음 봤을떄는 제스타일이 아니라서 거절후 그해 겨울에 여러 심경의 변화로 결혼을 적극적으로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는 상황에서 형님의 여러 추천으로 잘로메신져를 시작으로 연락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겨울에 직업상 바쁜 계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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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 멋지게 촬영하자! 2006.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추어 놓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따라서 촬영자는 꼭 남겨야할 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쳐 버리기 쉬우므로 민첩하게 촬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사진 촬영에는 SLR 카메라가 이상적이며 렌즈는 표준렌즈나 왜곡의 정도가 약한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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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일) ♤은빛 동전 한 닢과 어머니가 남긴 수표 두 장♤ 2025.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령에서 결혼하고 서울 변두리로 온 어머니의 일생은 독한 삶이었다. 적은 수익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 같았다. 평생 옷 한벌 제대로 해 입는 걸,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 학교로 오는 엄마의 옷은 장속에 오래 묵었던 옛날 옷의 접힌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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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첫사랑 현우야 ♡ 202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다 결혼 얘기하니깐 이제 서로 바라만 봐도 같은 표정 짓고 있는게 일심동체야 🤭🤭 그리고 내가 술 먹은 후 울게 만든 사람 너가 처음이라고 말할까 말까 하다가 말하니깐!! 거짓말 치지마~~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웃으면서 좋아하시던데! 어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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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 초코렛 드세요~~~ 2025.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잊어버리기에( 머리속에 잘 담아둔답니다) 큰행사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폰이 있다보니 달력이 꼭 있어야할 필요성이 없더라구요...무슨무슨데이등 소소한 행사며 가족생일 아빠 엄마결혼기념일도 딸아이가 챙기고 우리 아들은 아무것 모르는 멋없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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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합평작 올립니다.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잊어버리기에 딱 알맞은 놀이였다. ‘스트렙토커루푸스 삭소룸’, ‘에틀린케라 엘라티오르’ 만지지 말라는 푯말을 무시하고 플라스틱처럼 생긴 꽃봉오리에 손끝을 대보았다. 퍼뜩 기시감이 찾아왔다. 어디서 봤더라! 더운 곳에서 연약한 꽃잎은 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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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월 이달의작품[산문/수필] 약속 온도-안유정 2025.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깝고 버리기엔 상태가 좋았다. 몇 해 전 이모에게 줬다가 눈에 밟혀서 다시 뺏어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장롱 한구석...없이 팔기로 결심했다. 바닥에 옷을 펼쳐 놓고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어 중고 매매 사이트에 5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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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중 제5주일] 저는 죄인입니다. 2025.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소든지 사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보 성인이 이 집 안에 계신다면 참 대단히 큰 축복이죠. 하느님이 불러주셔야만...들고 보니 이미 천주교 신자가 돼 있는 분도 있을 거고, 결혼 때문에 시댁이 천주교 집안이라 천주교 된 사람도 있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