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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7호 (2024년 9-10월) 화제작가 신간특집 / 오세윤 편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닥칠 생지옥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다. 남쪽 땅을 헤매기 두 달 만에 머문 곳이 충청남도 홍성. 물 설고 말 선 무연객지. 부모와 여섯 형제자매에 외할머니까지 아홉 식구가 시골집 사랑채를 빌려 3년을 참 곤비하게 살았다. 아니 버텼다. 그리고 4년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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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마리오 빼드로 바르가스 요사 - 천국은 다른 곳에(El paraíso en la otra esquina)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샤브리에와 결혼해서 캘리포니아에 가서 살았다면, 다시는 프랑스에 발을 디밀지 않았다면, 네 인생은 어떻게 됐을까? 분명 편안한 인생이었겠지. 그러나 만일 그랬다면, 넌 눈을 뜨지 못했을 거야. 책도 쓰지 못했을 거고, 혁명의 기수가 되지도 못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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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감소, 흑사병 때보다 빨라...45년후엔 3500만명” 202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활을 지옥으로 만드는 잔인한 경쟁 문화” 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단순히 암울하거나 놀랍다는 것 이상” 이라면서 “우리(미국)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고 했다. 최근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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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심심할 때 보는 무서운 이야기(4) 스압有 2013.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에겐 지옥같은 생활이였죠. 지금은 뭐 별거 아니지만.. 여튼 그 때 제 몸이 말이 아니였어요 완전 녹초였죠. 그 날도 다를 바 없이 그냥 학원에서 12시까지 열심히 공부하다가 집으로 갔어요. 집과 학원의 거리는 뛰어서 1분 거리라 빨리 집에 가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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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회고록..@ 2012.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이 술래나 얼음땡놀이같은거 하나보다하고 쫒아가려던 찰라 제 머리가 갑자기 띵해짐을 느꼈고,,,머리를 만져보니 피가 뭍어나길래 무서워서 집까지 울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보니 제가 바보야!! 하고 놀렸던 여자아이가 제 머리 뒤통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