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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 세미 커플 뜬금없이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헤어졌네.. 재밌게 봤었는데 결국 헤어졌군 ㅋ

꼭 결혼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늦은 시간 까지 그림을 그리다 귀가를 했는데 오늘따라 누나가 보고 싶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 화실로 달려갔습니다. 강식이 형이 화실 문 앞에 서성거립니다. 문을 두드리고 들어갔더니 동진 샘이 있습니다. "뭐...

난 준석이가 있다는 그 병원안으로 들어갔ㄸ ㅏ... 석준이는 그리 크게 다치넋 같지는 않았지만.... 팔에 기브스를 하고 다리에도 붕대를 감고 있었ㄸ ㅏ....! 그 옆에서 유정이는 평소의 유정이 답지 않게 훌쩍 거리고 있었고... 그 옆 침대에는 눈이...

집에서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혈서>의 인물들의 삶은 매우 일그러져 형상화된다. 달수는 가능하지도 않은 일자리를 찾아 끝없이 거리를 헤매는 실업자이고, 준석은 비틀어질 대로 비틀어진 성격을 가진 신체장애자이며, 창애는 천치이자 간질병 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