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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물이라도 되리라 생각하셨는지 학과 중 삼자택일을 권하셨던 것이다. 음악은 이미 포기 했고, 중국어과는 부친의 미래 전망적 비전과는 달리, 나의 판단으로는 그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미한 상태의 학과였으므로 당연히 역사과를 선택하게...

뒤 경남고를 졸업했다. 의붓어머니 문제로 부친과 알력이 심했고, 대학은 안중에도 없었다, 기관병은 쓰다달다 말 없이 둘을 의무병과에서 수송으로 바꿔주었다. 아마 다른 훈련병에게 의무병과 두 자리 돈 받고 팔았을 것이다. 창원에서 610 수송병과...

같은 인물을 그리워하고 그 분을 함께 추억해보는 일로 우리 세 명이 둘러앉은 원장실 안이 참으로 훈훈하였다. 권대근 : 사회 전반에서 예전보다 문학인들의 목소리가 낮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의식을 갖고 할 말을 해야 한다는...

동래 출신인 일제시대의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여사, 6·25 전쟁통에 동구 좌천동 일신여성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지어 지역...호주인 매혜란·혜영 자매 등은 근대의 부산을 빛낸 인물로 뽑혔다. 매혜란 자매는 일제시대에 부산서 태어났다. 씨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