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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시 걷기는..." 하며 잠시 망설이다 "텔레비젼에서 본 집이 있는데..." 하시는 분의 참신한 의견을 쫓아 경산의 잔치국수집(편도 90.2km)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경산 잔치국수... 4시 02분 도착... 재료가 떨어져 마감... 4시 30분에 다시...

■ 생활의 달인-정평 할매국수(경북 경산)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아무리 유명한 음식점이라도..오래 줄을 기다려본적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이상하게 갈때마다 타이밍이 안맞는듯하다. 그래서인지~~꼭~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다. 아니 욕심이 생긴다...

국수라면 환장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국수 매니아인데.. 제가 주로 가는 국수집은 정평동 할매국수 요기랑 NC근처 골목에...참착한 손칼국수 요기도 몇번 가봤네요. 어제 생활의 달인 나온 그 압량쪽인가 국수집 맛있나요? 한번 가서 먹을만 한가요?

다 떨어졌다고 2차 준비하신다구 표 받구 6시쯤 다시 오시란 말 듣고 주변에서 놀다가 6시쯤 가서 대기하다가 7시 40분에 드디어 국수를 받았습니다. 맛은... 정말 평온한 맛? 편안한 맛? 멸치비린내나 이런 뭔가 거슬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맛?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