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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김밥..김치전...살구 도마도 오이..땡초.. 복숭아등으로 허겁지겁 ..닥치는데로 일행이 주는데로 넙죽넙죽 받아묵고...염치도 내던지고.. 기온도 고산이라 시원히 내려가고 하늘은 점점 더욱 파래지고.. 있다.<계속> 이쯤해서..되삭여 보는바...분명...

올라오이 경산시장이 갓바우는 자기네들 끼라꼬!~ 이노무 쒜이는 그동안 뭐한다꼬 인제 문안 인사를 오노?~ 카미 화가 잔뜩난 갓바우 부처님!~ 여는 년중 무휴다!~ 부처님 전에 허리를 조아리는 저 군상들은 오늘도 무신 숙제를 잔뜩 안고와가 부처님한테...

보내고 김밥을 꾸역꾸역 먹었다. 한강을 건너는데 어느덧 불빛이 여기저기 밝혀지고 어둠이 밀려온다. 고속도로에 집입하면서...정말 무식하게도 달리는군" 혼잣말을 했을 뿐 별 도리가 없었다. 차창밖엔 완전히 어둠이 내렸고 차 안에는 전등도 꺼버려...

국가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할머니들에게 국빈에 준하는 예우를 갖췄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으로 의전 차량을 보내 경찰 에스코트 속에 할머니들을 청와대로 모셨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찬장이 있는 본관 현관에서 할머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