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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Love goes 윤리강사 이현쌤

난 경상도 사람인데 전라도 이사왔거든.. 난 내 주변도 그렇고 지역적인 감정 티내는걸 한 번도 못봤어 물론 나도 글코ㅜ 오히려 음식 맛있어서 전라도 좋아하면 좋아했지.. 근데 직장 다니다 보니 묘하게 피하는 게 느껴져서ㅜ 특히 4-50대 이상들...

다른 지역 출신이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 발언 이후 그 자리가 어떻게 끝났을 지 짐작이 가지? 두번 다시 안 볼 생각으로 대놓고 면박을 준 다음 그 자리를 정리하고 헤어졌어. 그 후로 생각만 하면 화가 나서 어떤 식으로 그 사업가에게 경고...

쉽다. 지역감정으로 인한 문제야 옛말이라지만 결혼 문화의 차이는 알게 모르게 앙금을 남길 수 있다. 격식과 전통을 따지는 경상도쪽에서는 '큰상'이라는 풍습이 아직 남은 곳이 많다. 큰상이란 신랑집에 새사람(며느리)이 왔다고 알리는 제사를올리기...

양성기 가장이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와야지 매일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간 식구들 굶어 죽어요. 여당 야당,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그놈의 지역감정에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강남이 어떻고, 강북이 어떻고 세계 여러 나라는 언제든지 가고 싶으면 갈 수...

호남권이 소외되어 불만이 쌓였는데 그 시기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정치활동을 펼치면서 지금의 양상을 띠었다고 한다...지방에서 이동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나 이상하게도 전라도와 경상도는 아직까지도 직통 기차가 없다. 왕래라도 잦아야...

근데 전라도,충청도분들은 유독 따듯한 미소 지으며 며칠간 잘해주면서 둘이 차나 밥한번 먹자 그러다가 막판에는 결론이 자기 필요한 정보 은근슬쩍 빼가거나 제가 힘들어지는 부탁들을 하는거에요 귀찮은 업무좀 맡아달라 그냥 별거아니다 이런식으로...

다 뚤리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그 정도로는 '전라도 혐오증'이 치유될 수 없다. 달동네에 몰려 사는 '서울 전라도 사람들...그래서 나는 문제의 본질을 덮어둔 채 막연히 '우리 모두 지역감정을 청산합시다!' 하고 외치는 분들께 제발 좀 가만히...

실패합니다. 경상도 사람은 누구인가? 이런 주제로 글을 쓰면 백이면 백 모두 실패합니다. 호식이 치킨이란 분이 전라도 사람의 특성으로 몇 가지를 지목했습니다. 너무 평이해서인지 감흥이 없습니다. 자칭 우파라 하는 여자분들과 알바하는 남자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