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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어 경주 시내는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좋은데 나는 걷고싶기도 했고 짧은치마도 입어서 그냥 걸어다니기로 했어 (엄청나게 후회함...그냥 무조건 자전거타 자전거 짱 자전거 짱짱 게스트하우스에 자전거 빌려주거든??? 그거빌려서 무조건 타고다녀...

릉 근처에 한옥민박과 한옥 게스트하우스들이 몇 채 있더군요. 우리가 묵었던 경주 한옥민박, 휴원. 경주 한옥민박 휴원의 전경...온 듯한 느낌이 들어 정겨웠어요. 날 따뜻하면 여기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 방으로 가는 마루. 여자들...

받지 않고, 테디베어 달력이나 하나씩 받아서 경주역을 나왔다. 경주역 너무 예쁘다!!! 다른 역과는 달리 고유의 느낌이...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갔다. 첨성대 바로 앞에 위치한 도란도란 게스트 하우스. 경주 도란도란 게스트 하우스! 큰 도란도란이랑...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더 묵기로 하고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세시간 반은 걸린다. 혼자 쓸쓸히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러다 불현듯 내가 전부터 부여에 가고 싶어했던 일이 떠올랐다. 얼마전 부여 낙화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