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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서 시원한 기운이,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버섯재배사 아래가 그 냉천이 흐르는 곳인 것같다고 했다. 10. 그런 땅의 기운 때문인지 느타리버섯은 놀라울 정도로 잘 자랐다. 버섯을 반 정도 따면 딴 자리의 버섯을 다시 따야 할...

뿌듯하고 시원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내과진료를 신청한 뒤 장기 전체를 기증하겠다고 했죠. 의사가 기뻐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불쾌해하며 정신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어차피 죽지도 못하게 됐으니, 스님은 이제 세상...

수요일 경주서 부천서 어릴적 이웃사촌 언니 두분이 풍기로 와서 첫날 오후에 소수서원,선비촌, 성곡저수지,부석사,무섬마을,월영교까지 보고 안동찜닭으로 마무리하고~ 둘째날 아침을 저희집에서 간단히 먹고 해안길따라 부산행~ 그저 좋다 좋다를 연발...

속시원하고 행복하다. <약은 적게 주고 말을 많이 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는 말이 있다. 그분은 그런 의사였다. 그 병원에 갔다가 몇 달간 이성호 박사님을 볼 수 없을 때는 서운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의사들도 내 말을 참고하기를. 자신의 직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