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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맛집 멋집 찾아서 가는 따위는 제가 포기하며 삽니다만.. 지난 토요일 농막 마루에 놓을 원목 탁자를 사러 경주 현곡을 갔습니다 반용선생님 제자 상구씨 작업장이 있는 현곡에 갔다가 밭으로 가는길에 근처 "부용"이란 중국집에 들렸습니다. "부용...

갔습니다 경주 호숫가..낙엽이 팔랑팔랑 떨어지고 오가는 사람들을 보니 다들 유유자적 ..산책을 하기에 우리도 걸었습니다. 저 그날 산책하면서 숨가빠 혼났습니다. 남편이 빛쟁이 잡으러 가듯이 경보와 쪼쪼바리 중간 속도를 걷는데. 보문호수의 운치를...

분이었다. 경주 시내에서 시오리 가량 떨어진 현곡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들러는 나에게,대문에 들어서자 기다렸다는듯이 같이 시내에 나갔다 오시잖다. 영문을 모르고 따라나선 나는 동구밖을 나서면서야 그 동안 벼르던 선풍기를 사러...

타고 현곡 금장가는 길. 대구은행 옆에 동섭이 선거사무실이 있네. 금장 갔다가 친구 보려고 다시 나왔다. 어릴 적 중국집 "연래춘" 이 아직도 그 때 그 자리에............. 노송가구 이기식 가게에 들러서 기식이 불러내 같이 저녁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