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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57명 대피소로 몸만 피해 일부 시민 “산불 2시간뒤 대피문자” 11일 강원 강릉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안현동 민가와 펜션 건물 잔해를 한 주민이 바라보고 있다. 이날 산불이 경포호수와 경포해변 인근까지 번져 인근에 투숙하던...

지금 강릉 산불났다네... 근데 뉴스에서만 보던게 왜 내 일이 됐지;; 부모님이 경포호수에서 펜션 하시는데 ㅎㅎㅎ 싹 불타는 중이라네 엄마랑 할머니는 이모집으로 피신하셨고... 아부지는 지금 펜션 불타는거 그냥 보고 계시는 중이래... 펜션 거의 20...

28채, 펜션 12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으며, 기타 1채와 호텔 4동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강원도는 총 40채가 피해를 본 것...규모는 현재까지 집계된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서 산불…모두 타버린 주택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기자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은 “연기가 자욱해지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집 앞까지 왔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복(88) 할아버지...했다. 불이 난 곳에서 3㎞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경포해변도 짙은 연기로 뒤덮여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