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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묵고 싶지,울고 싶지.....짠짠.. 쥑이는 목소리에 세고비아 통기타의 경쾌한 울림이 쪼그만 해수욕장을 울리면.. 일단 관심 끌기 성공... 손거울,도끼빗으로 머리도 다듬고 오늘 있을 이벤트를 위해 단장을 한다. 이런...

사람들........................ 경환이에게는 주민등록 등본으로 보면... 아버지. 어머니 저 제 동생.. 천성이 이렇게 네명이 사는 걸로 돼어 있답니다... 그 네명은 서로 잘 살고 있지요.. 잘 살고? ㅎㅎㅎ 어머니 아버지 두분이서 사시고... 전 제 동생...

살아보는 것이 꿈이었는지 사정을 하는데 어쩌겠어? 나야 아직 나이가 있으니 얼마든지 그보다 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잖아...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차를 출발시킨다. 상미는 우두커니 엄마의 차가 사라지는 것을 본다. “장모님이 왜 그렇게 화가 나셨어...

의 나이에 ... 진짜 다음주면 뒤늦은 출가(出家)를 해야 하고... 이제 쫌 철이 들었다고... 이젠 세상의 흐름을 잘이해하고...오랫만에 일요일 집에서 쉬었고,.. 엄마에게 못한 효도를 한다고 아침일찍부터 엄마를 모시고... 백화점 구경을...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