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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쉼터 언덕에 걸터앉아 싱싱한 아침을 마신다. 부드러운 햇살을 등에 지고 그윽하게 스며드는 풀꽃냄새에 취하며 가슴으로 걸어간다. 가로수 야자수머리 푸는 바람결에 새들의 청아한 노랫소리가 숲 속으로 고이기 시작한다. 베고니아 부겐빌레아...

되돌아 나간다 해변길 따라서~~ 쉼터를 이쁘게 해 놓았다 남애3리 해변 길이 1.3km에 폭 100m 가량 되는 경사도가 완만한 편이고...사이에 성게가 많이 분포 해 성게잡이를 하기도 한다 ​ 국내 애견 인구 1000만 시대로 다수 애견인들이 다중 출입하는 계곡...

담그시고는 차가우셔서 격한 리액션을 보여주시네요 차가운 계곡물에 발도 담갔으니.. 이제 서울로 다시 복뀌해야죠!!!!! 서울로...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라쉼에 있는 레이라는 애견과 미안한데 너는 이름이 뭐니??? 시원한 팥빙수와...

월릉교 쉼터에서 멈추다. 이뽀 님이 가져오신 냉커피가 나누어졌다. 정성을 마셨다. 인수봉 님이 건네 온 참외가 달다. 뜨거워진 육체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랑이었다. 장암계곡에 들어섰다. 숲이 깊다. 내친김에 노강서원을 지나 수락산 석림사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