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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계성고등학교 앞에서 서문시장을 돌아 동성로를 통과해서 학교로 나를 실어갔다. 그리고 그 하숙집은 동문 아지트이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와의 거리 탓에 아침에 지각을 하기가 일쑤였다. 이미 등교 시각이 늦은 날은 학교도 가지 않고, 종종 그...

사람이니 스포츠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입니다. (사실 제가 고교시절에는 청구고의 축구부, 계성고의 유도와 농구부, 경북고와 대구상고의 야구부가 전국을 휩쓸었거든요.) 아! 그랬더니 그 외국인 한명이 삼성라이온즈 야구팀은 이미 알고 있다며...

*대건고 야구부를 검색하다가 뜻밖의 글을 얻었습니다. 도광의 시인과 대건고 문예반 태동기에 관한 글인데 태동기 동인이 쓴 귀중한 글입니다. 참고로 저는 문예반 출신은 아닙니다. 다음 어느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돌아갈 수 없는, 영혼의 고향...

누가 계성고 진학을 했는데 학생을 뽑지도 않았는데 우째 갔는지.. 중앙로 아세아극장 주변땅이 모두 아버지 땅인 대구부자 여규환이 오랫만에 왔다 . 럭비를 했다하니 천리마도 잘 알겠구먼 포항에 있으니 동부인해서 꼭 한번 놀러 오란다. 포항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