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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 짝 없는 쓸쓸한 마음, 오늘도 긴 그림자를 따라 걷고 사 — 사랑이란 이름을 혼자만 가슴속에 꼭 품어 안고 너를 기다린다 랑 — 랑데뷰하는 대신, 나는 긴 꿈 속에서 그리운 너를 만나네

고고한 빛깔 어리연꽃 by / 美林 임영석 칠월 무더위에도 마법 같은 아름다움 넋이 나가 수줍은 어리연꽃 연못 작은 요정 여름날 깜찍한 자태 고고한 빛깔 백색과 노란색 우아하고 기품의 작고 하얀 어리연꽃 백색의 털이 고운 청순한 꽃 앙증맞다 하리까...

약간 아쉬워요.ㅠㅠ 그래도 겹이 아주 풍성하니깐 봐줄만 합니다.^^ 즤집베란다에는 요런 제라꽃은 없는데 잘 됐지 뭐예요. 분양 안 받아도 되고요~~ㅎ 마녀시리즈로 이름을 지어 봤어요. 고고한마녀~~♡♡ 송겨울 3번째 변종 마녀의애완새 마녀의눈웃음

고고하고 새하얀 연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을 한번 안아 보고픈 마음이다 비록 진흙속에서 피어나지만 그 고고함은 어느 꽃 보다 더한듯 하다 . . . 2025 . 7 . 16

싶다던 어머니 그곳에서 자상하고 성실한 멋진 분 만나시어 열두빛깔 영롱한 자개장롱에, 사시사철 고운이불 넣어두시고 고고한 학이 그려진 고급진 접시에 맛난 음식 담으시고 우리 남매들과는 달리, 살갑고 애교많은 자녀들과 매일매일 웃는, 행복한...

자목련, 고고한 아름다움에 빛나다 뜰의 자목련의 보라색은 환상적이면서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고결한 여인의 자태같다. 하늘에 높게 솟아 핀 하얀 목련은 그리움이다. 2025년 3월 29일 광려천서로에서

법당 마루를 가로지르는 한 분 사슴풍뎅이 뿔을 팔(八)자로 받쳐 들고 투명한 사바를 건너는 중 두고 온 것이 만년설인 듯 두고 갈 것이 지푸라기인 듯 잠잠히 밀고 가는 기억의 빙하들 골똘하다 간절하다 예감한다 믿는다 걸음걸음 아득한 출발이고 순간...